우리 몸의 근육은 제각각 적절한 길이가 있습니다.
저마다 적절한 길이일 때, 수축이 수월하고 제대로 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상체에는 앞으로 구부리는 근육과 뒤로 펴는 근육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상체를 앞으로 항상 구부리고 있는다고 해서 정자세인 사람보다 앞으로 더 많이 구부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뒤로 펼 경우, 사용하지 않던 등근육으로 인해 정자세인 사람만큼 뒤로 많이 몸을 펼 수도 없습니다.
결론은 상체를 똑바로 바르게 할 경우에 앞과 뒤로 제일 많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본래 자세가 안 좋았습니다.
팔자걸음에 엄지발가락에는 굳은살이 있고, 어깨는 처졌었습니다.
철봉을 하고, 계단 오르기를 하며 조금씩 자세가 조금씩 바로 잡혀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내린 결론은 발 뒤꿈치에 몸무게를 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발 앞부분에 무게를 둡니다.
발이 넓은 곳으로 무게를 버틸 때 서기 편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제가 계단 오르기를 할 때 제가 집중했던 것이 발 뒤꿈치에 힘을 주어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보통 때도 적용해야 합니다.
서있을 때나 걸을 때에도 발 뒤꿈치에 무게를 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에 힘이 실리게 됩니다.
엉덩이 근육에도 힘이 가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따로 시간 내어 계단 오르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걷거나 서는 것 자체가 운동이 됩니다.
자세가 좋아집니다.
자세는 평소 습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그렇기에 자세가 바른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사진에 있는 남성의 바른 자세는 운동한다고 저절로 나오는 게 아닙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려는 습관을 통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평소에도 어깨를 펴고 배를 내밀며, 무게를 뒤꿈치에 두려는 노력이 꾸준히 필요합니다.
이것이 습관이 될 때까지 의식적으로 꾸준하게 말입니다.
자세가 바르면 우리 몸의 근육이 골고루 발달합니다.
몸 전체에 뭉친 근육이 없을때 우리 몸의 근육을 가장 가성비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몸은 단단해 보여 사람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입니다.
오래 서있거나 걷거나 쭈그리고 앉아도 힘이 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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