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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제411호)

by 큐브릭스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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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란?

 

공룡은 겉모습이 도마뱀이나 악어를 닮은 동물로서 지금으로부터 약 2억 2천5백만 년 전인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 지구 상에 처음 나타나 약 6천5백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말까지 무려 1억 6천만 년 동안 지구를 지배하였다.

 

공룡(恐龍, Dinosauria) 이란 말은 '무서운(deinos) 도마뱀(saurous)'이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다.

 

공룡은 육지에 살았던 동물 중에서 가장 길고, 가장 크며, 가장 무겁고, 아마도 가장 무서운 동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공룡이 다 '무서운' 것은 아니었다.

 

공룡들 중 많은 종류는 싸움을 하지 않고 풀을 먹었으며 크기가 작은 것도 있었다.

 

'무서운 도마뱀'이라 불리는 공룡은 실제로 도마뱀과는 전혀 달랐을 것이다.

 

공룡이 파충류에 속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학자도 있다.

 

공룡과 비슷한 동물로 하늘에는 익룡, 바다에는 어룡과 수장룡이 살고 있었다.

 

공룡 발자국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호숫가처럼 완전히 마르지 않은 진흙층 위에 공룡이 발자국을 깊게 남긴 후, 땅이 마르고 굳으면 그 자국이 남게 된다.

 

그 후 어느 날 홍수나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 그 위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발자국은 순식간에 묻히게 된다.

 

계속해서 퇴적물이 쌓이면서 땅속 깊은 곳에서 퇴적물은 딱딱한 암석으로 변하고 수천만 년의 오랜 시간이 지난다.

 

그러다가 발자국 위의 퇴적층은 오랜 세월 동안 물과 바람 등에 의해 깎이면서 우리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공룡 발자국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공룡 발자국은 공룡뼈에서는 알 수 없는 많은 것을 알려준다.

 

공룡 발자국이 많이 발견되는 지역이라고 해서 공룡뼈가 항상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공룡 발자국은 공룡이 살던 흔적이지만, 공룡뼈는 공룡이 죽은 후 다른 곳으로 옮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는 공룡의 행동을 연구할 수 있는 야외 박물관이다.

 

우리는 공룡 발자국을 분석하여 공룡이 얼마나 빨리 달리고 걸었는지를 계산할 수 있으며 공룡이 싸울 때 발가락과 발바닥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알 수 있다.

 

공룡 발자국의 생김새는 공룡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육식 공룡은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발자국의 끝이 뾰족한 발톱 모양을 보이지만, 초식공룡의 발자국은 발톱이 날카롭지 않고 뭉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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