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라디오를 필요로 하셔서 라디오로 검색하니 굉장히 많은 제품이 떴습니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무엇을 살지 애매하더군요.
오랜만에 엠피쓰리 플레이어를 검색해보니 이 또한 많이 떴습니다.
전에 비해 기능이 많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전에는 엠피쓰리 플레이어 하나에 십만 원이 훌쩍 넘어갔는데 이제는 그의 절반 가격에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파우치와 이어폰은 추가 구성품인가 봅니다.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것은 코원의 U5입니다.
코원 U5 아주 좋습니다.
다만 걸리는 것 한 가지 블루투스 미지원에 스피커가 없다는 것
그 외에는 아주 훌륭합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mp3 플레이어가 생기니 비교가 저절로 되는데요.
장점
1. 저렴한 가격
2. 블루투스 지원
3. 스피커 내장
4. 동영상 지원 (낮은 해상도, 인코딩 필요)
5. 70시간 재생(스펙상)
단점
1. 조악한 외형(지문이 묻어나는 플라스틱 외형)
2. 음악은 듣기 힘든 스피커(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데도 스피커 연결 메뉴가 뜸)
3. 불완전한 블루투스 지원(2개의 블루투스 스피커 중 1개 연결 안 됨)
4. 완충 표시 없음(계속 충전 중으로 뜸. 충전량 확인 불가. 배터리 닳면 2~3시간 충전이라 설명서에 쓰여있음)
5. 이퀄라이저 설정이 없음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제가 가장 중심적으로 봤던 게 라디오가 달린 스피커인데요.
라디오는 검색해도 하나도 안 잡혀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이어폰 끼우고 검색하니 15개를 잡네요.
이어폰 끼우고 들으면 소리는 잘 납니다.
스피커의 성능은 음악은 듣기 힘들어 못 듣겠습니다.
그냥 가벼운 깡통 소리가 납니다.
1천 원짜리 이어폰에서도 듣기 힘든 가볍고 단조로운 소리입니다.
스피커를 달았다면 기본은 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네요.
아쉬운 대로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하여 써야겠습니다.
그럼 또 괜찮습니다.
하지만 스피커 달린 라디오로서는 스피커 품질이 나빠서 탈락되겠습니다.
쉬크 E100을 사려다가 둘 중에 디자인이 잘 빠진 S3B를 샀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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